[ 진명구 기자 ] 안희정 충남지사(사진)는 8일 국회에서 열린 ‘2015 다 함께 정책엑스포’ 폐막 연설에서 “이웃에 대한 공감과 사랑, 마을공동체를 생각하는 십시일반의 정신으로 출발한 복지는 국가의 기본 업무이자 존재 이유”라며 “20세기 냉전적 관점의 낡은 복지 논쟁을 끝내자”고 주장했다.
그는 “‘성장이냐 분배냐’는 20세기의 낡은 언어”라며 “무상급식 논쟁도 20세기 낡은 정치가 만들어낸 참극”이라며 무상급식을 중단한 홍준표 경남지사를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또 외교·안보와 관련, “여야를 뛰어넘는 합의된 외교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진명구 기자 pmg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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