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아파트 9만5000가구 쏟아져…2000년 이후 가장 푸짐한 '분양 밥상'

입력 2015-04-08 21:25  

[ 홍선표 기자 ] 올해 2분기 전국 아파트 분양 물량이 2000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분양시장이 활황세를 보이자 건설사들이 앞다퉈 분양 물량을 늘리고 있어서다.


8일 부동산 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해 2분기(4~6월)에 분양되는 아파트는 128개 단지, 9만4216가구에 달한다. 지난해 같은 기간(119개 단지·6만7881가구)보다 분양 가구가 39% 증가했다. 2000년 이후 2분기 분양 최고 기록인 2002년 2분기(199개 단지·7만7780가구)와 비교해도 21% 늘어났다. 월별로는 4월(5만4607가구)에 물량이 집중됐다. 수도권에서 6만544가구, 지방에서는 3만3672가구가 나온다.

서울 북아현뉴타운에서는 대림산업이 이달 뉴타운 1-3구역에 1910가구의 e편한세상 신촌을 선보인다. 625가구(전용면적 59~114㎡)가 일반 분양된다. 서울 강남권에서는 삼성물산, 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짓는 9510가구의 가락시영재건축이 오는 6월 분양을 준비 중이다.

경기에서는 부천 옥길지구, 남양주 진건지구 등 택지개발지구 물량이 많다. 한신공영과 제일건설은 이달 경기 부천시 옥길지구에 짓는 제이드카운티 분양에 나선다. 지구 내 첫 번째 민간분양 아파트로 1190가구(전용면적 74~97㎡) 규모다.

부轅【??재건축·재개발 단지를 중심으로 분양이 활기를 띠고 있다. GS건설은 6월 부산 우동6구역을 재개발한 해운대 자이 2차 분양에 나선다.

홍선표 기자 rickey@hankyung.com



[특집_가계부채줄이기] '그림의떡' 안심전환대출 포기자들, 주택 아파트담보대출 금리 비교로 '반색'
[특집_가계부채줄이기] 안심전환대출 '무용지물'…아파트담보대출 금리비교 '돌파구'
[스타워즈 왕중왕전] 참가자 평균 누적수익률 20%돌파! 역대 최고기록 갱신중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