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이날 베네디토 브라가 세계물위원회 회장, 이정무 세계물포럼 조직위원장, 김관용 경북도지사, 권영세 안동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했다.
250석 짜리 강당, 강의실, 기획전시실, 상설전시실 등이 있는 기념센터 이름은 ‘수천전(水天殿)’이다. 물과 하늘이 만나는 장소라는 뜻이다. 수자원공사는 기획전시실에서 개관 기념으로 역대 세계물포럼 주요 내용과 개최 도시를 소개하는 물포럼 특별전을 마련했다.
이와함께 물 설화 등을 담은 파노라마 영상을 보여주고 물 관련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워터 갤러리, 세계 각국의 병 물을 전시하는 행사도 했다.
세계물포럼이 끝난 뒤에는 기념센터를 지역 주민을 위한 문화공간과 물교육 장소로 활용할 예정이다. 최계운 수자원공사 사장은 “세계물포럼 기념센터를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해 새로운 문화 공간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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