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승그룹 꿈많은 청소년 지원 프로젝트 발대식

입력 2015-04-12 10:56  

"꿈을 이뤄드립니다."
화승그룹의 이색 사회공헌 <화승 꿈틀 프로젝트:꿈은 틀림없이 이루어진다>가 2015년 청소년들의 꿈을 함께 이뤄나간다.

지난 11일, 화승그룹 부산 연산동 사옥 대강당 4층에서 시행된 2015년 화승 꿈틀 프로젝트 발대식 및 협약식에 화승그룹 임직원과 꿈 많은 청소년들이 참석해 2015년 화승그룹과 지역 사회와의 소통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화승 꿈틀 프로젝트는 화승그룹이 2014년 새롭게 시작한 직접사업형 사회공헌으로 임직원 봉사자와 수혜자가 1대 1매칭이 돼 수혜 대상자의 꿈을 공유하며 지원하는 사회공헌이다.

기존에 진행하던 단순 기부형 사회공헌 활동과 달리 중장기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봉사자의 자발성과 진정성을 고취시키고 보다 지역사회의 요구에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간다는 취지로 2014년 장애인을 수혜대상으로 진행한 결과, 성공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주목받았다.

특히 올해는 작년과 달리 서울 지역으로의 확대가 눈에 띈다. 2014년 성공적인 운영으로 기반을 마련한 꿈틀 프로젝트는 강남에 위치한 서울 사업장 임직원과 함께 활동할 수 있도록 활동 범위를 넓히는 등 서울 지역 청소년의 든든한 멘토 역할도 함께한다.

부산, 서울에서 각각 실시되는 2015년 화승 꿈틀 프로젝트는 청소년 10명과 임직원 봉사자 10명 총 20명이 참여한다. 9개월간 3300만원을 화승그룹에서 전?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기존의 바리스타, 요리, 목공예 강좌 외에도 전문 만화 디자인 교육을 신설하는 등 청소년들의 다양한 꿈과 미래희망을 반영하기로 했다.

박동호 화승그룹 전무는 “2014년에 이어 올해도 모두가 만족하는 꿈틀 프로젝트가 되길 기대하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부산 지역을 넘어 사회 도처에 화승그룹의 ‘진심’이 전달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꿈을 이루고자 하는 청소년과 꿈틀 봉사자 이외에도 화승그룹의 김영덕 이사, 신애재활원, YMCA부산 지역아동센터, 서울의 영락보린원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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