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현장 포커스] 평택 송탄역 클래시아, 임대 수요 겨냥한 '풀옵션' 오피스텔

[ 김호영 기자 ]
창성건설은 경기 평택시 신장동 지하철 1호선 송탄역 근처에 오피스텔·도시형주택 복합단지인 ‘평택 송탄역 클래시아’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13층에 오피스텔 287실(전용 17·31㎡)과 도시형생활주택(전용 19·32·35㎡) 287가구 등 574가구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원룸형이 490가구에 달한다. 소형 면적으로 설계한 건 평택 일대에 신도시 개발, 미군기지 이전 등 굵직굵직한 개발 사업이 이뤄져 향후 임대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해서다.

송탄역에서 남서쪽으로 2㎞쯤부터 시작되는 고덕국제도시는 2020년까지 13만여명이 거주하는 도시로 개발 중이다. 고덕산업단지에는 올해 말까지 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가 입주할 예정이다. 인근 진위산업단지에는 LG전자가 들어올 계획이다.

미군기지는 내년까지 평택으로 이전하게 된다. 서울 용산과 경기 동두천의정부시 등에 있던 전국 50여개의 미군 부대가 평택으로 옮기면 군인·군무원 등 8만여명이 추가로 유입될 전망이다.

이 단지는 송탄역 1번 출구에서 직선거리로 60여m 떨어져 있다. 분양가는 원룸형의 경우 1억원 안팎이다. 계약금은 10%이며 중도금 60%는 무이자 조건으로 대출 지원된다. 레인지후드 쿡톱 드럼세탁기 에어컨 콤비냉장고 등이 모두 갖춰진다. 입주민의 안전을 위해 디지털도어록, 주차장 및 엘리베이터 폐쇄회로TV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실내공기 순환을 돕도록 자동환기시스템이 적용된다.

입주는 2017년 6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지하철 1호선 서정리역 근처(평택시 이충동 427의 2)에 마련돼 있다. (031)666-9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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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영 한경닷컴 기자 ent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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