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는 13일 상승했다.
미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원유(WTI)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27센트(0.5%) 오른 배럴당 51.91달러로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5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4센트(0.07%) 상승한 배럴당 57.91달러 선에서 움직였다.
미국의 산유량이 줄어들 수 있다는 전망과 예멘의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유가 상승 배경이다.
국제 유가는 최근 잇단 상승으로 하락 압력을 받았으나 미국의 유정 채굴장비 규모가 18주 연속 감소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를 이어갔다.
사우디아라비아 주도의 아랍 연합군은 지난달 말부터 이란이 배후라는 의심을 받는 예멘의 후티 반군을 상대로 군사작전을 벌이고 있다.
금값은 하락세로 돌아섰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5.30달(0.4%) 내린 온스당 1,199.30달러에 마감했다.
미국 달러화가 주요국 통화 대비 강세 기조를 유지해 금값 하락 요인이 됐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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