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 여성 비하 발언 논란, 유세윤 사과에도 싸늘…"저게 진심?"

입력 2015-04-14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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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민 여성 비하 발언 논란' '유세윤 사과'

여성 비하 발언 논란에 휩싸인 개그맨 장동민과 유세윤이 사과의 뜻을 전했다.

13일 오후 장동민은 소속사 코엔스타즈를 통해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저 때문에 실망하고 불쾌해하셨을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드립니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 는 "치기어린 마음에 생각 없이 던진 말 한마디에 상처받을 누군가를 생각하지 못했고, 웃길 수만 있다면 어떤 말이든 괜찮다라고 생각했던 제 잘못이 큽니다. 그 당시 사건으로 전 큰 교훈을 얻었고 처음 방송을 시작하던 마음가짐으로 활동에 임하게 되었습니다"고 전했다.

이어 "제 주변과 저를 지켜봐주시는 많은 분들을 실망시키지 않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정말 부끄럽지만 한번만 지켜봐주신다면 달라진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며 마무리했다.

장동민은 지난해 8월 방송된 '옹달샘과 꿈꾸는 라디오'에서 스타일리스트에게 불만을 이야기 하던 도중, 욕설에 가까운 과한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다.

또한 유세윤 역시 13일 유세윤은 '옹달샘과 꿈꾸는 라디오(옹꾸라)' 팬 카페에 '죄송합니다'라는 제목의 게시글을 올렸다.

해당 글에서 유세윤은 "죄송합니다. 뭐라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습니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다시는 그러지 않겠습니다"라고 거듭 사죄의 뜻을 밝혔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장동민 유세윤, 진심으로 사과하는 것 맞나?", "장동민 유세윤, 보기 불편하다", "장동민 유세윤, 해도 너무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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