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는 한국 내에서 인피니티를 독립 운영하기로 결정하고 첫 총괄에 이창환 상무를 임명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독립 운영은 글로벌 계획의 일환으로 한국에서의 성장을 본격화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인피니티는 설명했다.
앞서 데인 피셔 인피니티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 총괄은 지난 2일 '2015 서울모터쇼' 인피니티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을 미국, 중국, EMEA(유럽·중동·아프리카)와 동등한 독립지역으로 격상, 개별 관리를 시작했다"며 "인피니티 글로벌 대표인 롤랜드 크루거 직보 체계로 개편했다"고 말했다.
인피니티코리아 첫 총괄 자리를 맡은 이 총괄은 전반적인 사업 전략 및 브랜드 확장 업무를 담당한다. 이 총괄은 앞으로 데인 피셔 인피니티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 총괄에게 직접 보고한다.
단, 한국에서 닛산 비즈니스와의 시너지를 극대화 하기 위해 정보기술(IT), 파이낸스, 서비스 등 지원 부서 업무는 한국닛산의 타케히코 키쿠치 대표 총괄 체계를 유지한다.
이 총괄은 그동안 한국닛산 내에서 인피니티 세일즈 마케팅 총괄을 담당했다. 2004년 인피니티에 입사한 이후 2005년 인피니티가 국내 법인을 출범시킬 때부터 지금껏 함께해 온 원년 멤버다. 상품기획, 세일즈, 애프터 세일즈, 마케팅, 경영기획 업무 등 인피니티 내 다양한 업무를 담당해 왔다.
인피니티 입사 이전에는 BMW, 재규어 랜드로버 등 프리미엄 수입차 브랜드에서 세일즈 마케팅 업무 등을 담당한 바 있다.
이 총괄은 "인피니티코리아의 홍콩 본사 직보 체제 전환은 인피니티 브랜드의 공격 경영을 알리는 신호탄"이라며 "향후 국내에서 더욱 공격적으로 비즈니스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근희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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