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후보자는 이달 6일 대우조선해양 사장 후보에 오른 정성립 대표의 후임으로 STX조선해양 채권금융협의회 경영진추천위원회에 추천됐다.
경기고와 서울대 조선공학과 출신의 이 후보자는 1982년 대우조선해양에 입사해 경영혁신담당 상무와 생산지원본부장, 경영지원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2011년 7월부터 대우조선해양이 위탁경영한 대한조선의 대표이사직을 수행했다.
산업은행은 "조선업 전문가로서 정성립 대표이사에 이어 STX조선해양의 경영 정상화를 성공적으로 이끌 적임자로 판단했다"며 "STX조선해양의 경영 공백을 최소화하고 당면한 현안 해결을 위해 신속히 대표이사 후보를 추천했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자는 경영진추천위원회에서 결의가 끝나면 이사회와 임시 주주총회를 거쳐 5월 말까지 신임 대표이사로 최종 선임될 전망이다.
이 후보자가 선임되기 전까지는 정성립 대표이사가 업무를 수행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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