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스는 오는 17일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튼헤드의 하버타운골프링크스(파71·7101야드)에서 개막하는 PGA투어 RBC헤리티지(총상금 590만달러)에 출전한다. 메이저대회 우승자가 바로 이어 열리는 투어 대회에 출전하는 사례가 거의 없다는 점에서 스피스의 이 대회 출전은 이례적이다. 마스터스 바로 다음주에 열리는 대회에 마스터스 챔피언이 출전한 것은 2007년 잭 존슨(미국) 이후 8년 만이다.
이 대회에 유독 강한 모습을 보이는 루크 도널드(잉글랜드)가 강력한 경쟁자다. 도널드는 2009년 이 대회에서 10언더파를 치고 공동 2위에 올랐고 2010년에도 10언더파로 공동 3위를 기록했다. 2011년에는 12언더파로 연장전 끝에 준우승했고 2013년 7언더파 공동 3위, 지난해 10언더파 단독 2위 등 2012년을 제외하고 줄곧 상위권을 맴돌았다. 한국 선수 중에는 최경주(45·SK텔레콤) 배상문(29) 노승열(24·나이키골프) 양건(21) 등이 출전한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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