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w&Biz] 법무법인 태평양, 베트남 전문인력 영입

입력 2015-04-14 21:25   수정 2015-04-15 14:26

호찌민·하노이 지사 설립 초읽기


[ 양병훈 기자 ] 법무법인 태평양이 베트남에 진출하기 위해 대표적인 ‘베트남통’인 양은용 변호사(사법연수원 26기·사진)와 배용근 변호사(32기)를 최근 영입한 것으로 14일 확인됐다. 태평양은 베트남 당국의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며 올해 안으로 호찌민과 하노이 두 곳에서 지사를 공식 개소할 계획이다.

양 변호사는 최근까지 다른 로펌에서 동남아시아팀장을 맡아왔으며, 배 변호사는 하노이지사장을 지냈다. 양 변호사는 주베트남 호찌민총영사관 법률고문을 지냈고 주한베트남대사관에서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배 변호사는 주베트남대사관 법률고문, 재베트남한국건설협회 법률고문 등을 지낸 바 있다.

태평양은 2004년과 2008년 각각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에 진출한 뒤 지금껏 이렇다 할 해외 진출을 하지 않았다. 이후 7년 만에 베트남지사를 설립하기로 한 건 베트남이 중국에서 ‘유턴’한 국내 기업의 대체투자 지역으로 각광받으면서 관련 법률 수요를 잡기 위한 것으로 법조계는 분석했다. 양 변호사는 “현지 인허가 절차 등이 진행 중이며 올해 안에 가시적인 성과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조병규 태평양 변호사는 “해외 진출을 올해 중점 사업 중 하나로 선정해 베트남뿐만 아니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와 홍콩에도 진출하려고 준비 중”이라며 “국내 기업의 투자가 위축되는 데 따른 대안으로 해외에서 새로운 수입원을 창출하려는 목적도 있다”고 말했다.

양병훈 기자 hun@hankyung.com



[특집_가계부채줄이기] '그림의떡' 안심전환대출 포기자들, 주택 아파트담보대출 금리 비교로 '반색'
[특집_가계부채줄이기] 안심전환대출 '무용지물'…아파트담보대출 금리비교 '돌파구'
[스타워즈 왕중왕전] 참가자 평균 누적수익률 20%돌파! 역대 최고기록 갱신중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