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꿈은 마스터스 챔프" 16세 때 편지 쓴 스피스

입력 2015-04-15 21:28  

어려서부터 스트레스 극복훈련도


[ 최만수 기자 ] ‘마스터스 챔피언’ 조던 스피스(미국·사진)가 마스터스 우승을 다짐하며 고등학생 시절 쓴 편지가 눈길을 끌고 있다. 스피스는 어린 시절부터 스트레스를 극복하는 훈련을 집중적으로 받은 것으로 알려져 ‘준비된 마스터스 챔피언’이란 평가를 받는다.

미국 텍사스주의 지역신문 댈러스모닝뉴스는 15일(한국시간) 스피스가 고등학생 때인 2009년 쓴 자필 편지를 소개했다. 당시 제수이트고등학교에 다니던 16세 소년 스피스는 장학금을 준 머피 부부에게 감사 편지를 썼다. 스피스는 이 편지에서 자신을 현재 미국 주니어 골프 랭킹 1위 선수라고 소개하고 “내 꿈은 앞으로 프로골프 선수가 돼 마스터스를 제패하는 것”이라고 당당히 밝혔다. 이어 “장학금 덕분에 공부는 물론 골프 실력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을 받았다”며 “내 꿈에 한발 더 다가설 수 있게 됐다”고 썼다.

한편 스피스가 12세 때부터 스윙 코치를 맡아온 캐머런 매코믹은 “스피스에게 챔피언이 되기 위한 경쟁 속에서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방법을 집중적으로 가르쳤다”고 말했다. 매코믹은 스피스가 모의 스트레스 훈련을 잘 수행하면 좋아하는 모자를 사주거나 그의 여자친구에게 저녁을 사주기도 했다. 매코믹은 “스피스가 매우 경쟁적이었다”며 “항상 자신이 불편하거나 잘하지 못하는 포인트를 찾으려 했다”고 설명했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



[특집_가계부채줄이기] '그림의떡' 안심전환대출 포기자들, 주택 아파트담보대출 금리 비교로 '반색'
[특집_가계부채줄이기] 안심전환대출 '무용지물'…아파트담보대출 금리비교 '돌파구'
[스타워즈 왕중왕전] 참가자 평균 누적수익률 20%돌파! 역대 최고기록 갱신중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