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일관 물류의 꿈…평택·당진항 자동차 전용부두 착공

입력 2015-04-15 21:56  

720억원 투자, 2017년 완공


[ 정인설 기자 ]
현대글로비스는 15일 국내 최대 자동차 처리 항만인 평택·당진항 1번 부두에서 자동차선 전용부두를 짓는 착공식을 열었다. 이 회사는 이곳에 720억원을 들여 8000여대의 소형차를 실을 수 있는 5만급 자동차 운반선이 접안할 수 있는 부두를 건설한다. 2017년 하반기부터 부두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현대글로비스는 국내외 육상·해상 운송업 외에 항만 터미널사업까지 하게 된다.

현대글로비스는 자동차선 전용부두를 완공하면 평택·당진항 1번 부두에서 연간 40여만대의 자동차를 수출입해 약 21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가운데 60%는 현대·기아자동차가 아닌 다른 기업의 물량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경배 현대글로비스 사장은 “육상·해상 운송 사업에 터미널 부문까지 추가해 일관 물류 체계를 완성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



[특집_가계부채줄이기] '그림의떡' 안심전환대출 포기자들, 주택 아파트담보대출 금리 비교로 '반색'
[특집_가계부채줄이기] 안심전환대출 '무용지물'…아파트담보대출 금리비교 '돌파구'
[스타워즈 왕중왕전] 참가자 평균 누적수익률 20%돌파! 역대 최고기록 갱신중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