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국제유가 급등에 상승…유가 연중 최고

입력 2015-04-16 06:20   수정 2015-04-16 07:05

[ 노정동 기자 ]
미국 증시가 국제유가 급등 영향에 상승했다.

1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75.91포인트(0.42%) 오른 1만8112.61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10.79포인트(0.51%) 뛴 2106.63을, 나스닥종합지수는 33.73포인트(0.68%) 상승한 5011.02를 각각 기록했다.

원유 재고가 당초 예상보다 적게 증가한 것으로 알려진 데다 예멘 사태가 확대된 것이 유가 급등의 이유로 꼽힌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3.1달러(5.8%) 급등한 56.39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2월23일 이후 가장 높은 가격이다.

이에 따라 미국 증시에서는 에너지주(2.5%)가 비교적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전체 증시를 견인했다.

경제지표는 부진했다. 개장 직전 발표된 미국의 3월 산업생산은 직전월보다 0.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시장의 예상치보다 좋지 않았다.

기업 실적은 시장의 예상에 부합했다. 델타항공은 주당 순이익(EPS)이 45센트라고 밝혀 시장 예상보다 1센트 높았다. 인텔의 주당 순이익도 41센트로 시장 전망에 일치하는 수준이었다.

금값은 올랐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국제 금 가격은 전날보다 온스당 8.7달러(0.7%) 오른 1201.30달러를 기록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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