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시민 중심의 새로운 복지 모델인 4대 복지시책을 추진해 정부와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4대 복지 시책은 다함께 잘사는 ‘좋은 세상’, 모두가 편안한 ‘무장애도시’, 아이가 즐거운 ‘장난감은행’, 공부가 재미있는 ‘진주아카데미’다.
진주시는 복지 확대에 따르는 재원조달의 고민을 해소하는 현실적인 해답을 제시하고 시민에게 실질적으로 꼭 필요한 맞춤형 복지를 추진, 공공예산을 절약하고 시민의 경제적 부담도 덜어주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좋은 세상’은 복지사각지대와 저소득층 등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대상자를 발굴하는 진주시의 새로운 복지시책이다. 전국 최초로 공공예산 투입 없이 시민들의 자발적인 후원과 지역 내 복지 자원으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무장애 도시’는 누구나 이용하기 편리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Free) ?조성하고자 하는 보편적 복지시책이다.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하고 시설을 이용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시설의 장애물을 원천적으로 제거한다.
‘장난감 은행’은 연회비 2만원으로 0~5세 아동에게 장난감을 무제한 대여해 비용부담을 덜었다. 또한 육아사랑방, 공동육아 나눔터, 시간제 보육, 영유아 놀이체험교실 등 가정양육과 어린이집 기능이 있어 가정양육수당 예산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
‘진주아카데미’는 세계화시대에 맞는 자기주도적 학습능력과 무한한 경쟁력을 갖춘 창의적인 인재를 키우기 위한 교육지원시책이다. 개개인의 적성을 살려 능동적으로 진로를 설계하는 미래인재를 육성하고 교육경쟁력을 강화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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