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 복분자 브랜드 ‘선연’은 선운산의 자연을 뜻하는 고창 복분자 공동 브랜드다. 산 주변에서 재배가 시작돼 고창 전역으로 재배면적이 넓어진 복분자와 이를 이용한 가공식품 브랜드다.
고창군은 전국 제1의 복분자 생산지로 4200여개 농가에서 연간 3400t의 복분자를 생산한다. 고창의 복분자는 미네랄이 풍부한 황토와 서해안 해풍 속에 자라 당도와 향이 다른 지역 복분자보다 뛰어난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선연은 지리적 표시제 등록과 생산 이력제 실시 등의 엄격한 품질관리를 비롯해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지정을 기반으로 한 청정이미지 로고 개발 등 지속적인 브랜드 관리 노력이 높이 평가됐다.
고창 복분자는 폴리페놀 함유량이 적포도주보다 30% 이상 많아 고혈압, 협심증, 심근경색 및 동맥경화 예방에 효과가 있다. 또한 항산화 물질 안토시아닌 성분 함유량이 포도와 블루베리보다 각각 4배, 2.7배 많아 피부 노화 예방 효과가 뛰어나다.
고창군은 현재 단순한 복분자 과실 생산에서 벗어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복분자 클러스터 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715억원을 투입해 기능성 가공식품개발을 위한 연구소 설립, 테마 유원지, 농공단지 등을 세워 6차 산업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박우정 고창군수는 “고창 복분자 선연이 한국을 뛰어넘어 전 세계인의 활력을 책임진다는 마음으로 대표 브랜드로서 역할을 잘 수행해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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