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은 2005년 포도·와인 특구로 지정된 이래 ‘메이드 인 코리아’ 와이너리 육성에 힘쓰고 있다. 101가지 이상의 와인 맛을 즐길 수 있는 대한민국 와인의 중심지로 성장하고 있다.
2008년부터 영동군 내 농가형 와이너리 70여곳이 문을 열었다. 이 중 44곳이 주류제조면허를 취득, 현재 다양한 맛과 향을 지닌 와인을 만들고 있다.
지난해 영동군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와인축제에는 4만2000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와인을 맛봤다. 프로 및 아마추어 소믈리에가 참여하는 대한민국 소믈리에 경기대회와 한국 최고의 와인을 뽑는 제1회 한국와인대상도 열렸다. 와인축제 및 난계축제를 찾은 관광객은 27만명에 이르렀다. 올해 6회를 맞는 와인축제에는 그 어느 해보다 다양한 와인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영동군은 와인의 명품 고장으로 거듭나기 위해 국내 참나무를 이용한 오크통 및 오크칩을 개발하고 있다. 전량 해외에서 수입되는 오크통을 대체해 생산비 절감에 기여한다는 목표다.
또 국내 최대 규모인 포도 재배단지를 방문해 와인을 맛보고 양조해보는 테마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과일로 먹는 생식 포도의 한계를 뛰어넘어 대한민국 와인 산업을 선도한다는 포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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