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는 15일(이하 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배럴당 56.82달러로 전날보다 0.50달러 상승했다고 16일 밝혔다.
두바이유 가격은 3월 2일 배럴당 59.58달러까지 올랐다가 3월18일에 51.24달러까지 떨어진 뒤 52∼56달러선에서 등락하고 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미국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선물가격은 전날보다 3.10달러 급등한 56.39달러에 거래됐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도 1.89달러 올라 배럴당 60.32달러를 기록했다.
WTI와 브렌트유는 미국 원유 재고가 예상보다 적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데다 예멘 사태에 따른 중동의 지정학적 불안정 등의 요인이 겹치면서 상승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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