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ICT 융합 콘텐츠에 500억 투자

입력 2015-04-16 10:15  

<p>"콘텐츠코리아랩에서 공방장들의 멘토링을 통해 발굴한 좋은 사업 아이템을 실질적인 창업으로 연계하기 위한 지원이 필요해요."(문체부 콘텐츠코리아랩 아이디어융합공방 참가자 OOO)</p>

<p>"창업 후 1~2년 안에 성과가 나지 않을 수도 있는데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를 이용한 후에도 지속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중기청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 이용자 OOO)</p>

<p>문화체육관광부와 중소기업청이 콘텐츠 분야 창업자들이 다양하게 지원받을 수 있는 길을 모색한다.</p>

<p>문화체육관광부와 중소기업청은 콘텐츠 창작·창업 선순환 생태계 조성 등 '창조경제 성과 확산을 위해 분야별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15일 체결했다.</p>

<p>이번 MOU 체결은 중기청과 문체부의 지원 인프라를 공동으로 활용하고 장점을 연계, 견실한 콘텐츠 창의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p>

<p>특히 문체부와 중기청에서 지원하고 있는 콘텐츠 분야 벤처창업 정책들을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정책 수혜자 입장에서는 자신에게 필요한 정책들을 더욱 폭넓게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p>

<p>창업 뿐 아니라 콘텐츠 분야의 1인 창조기업 아이템의 사업화를 위한 '연구개발(R&D) 자금'도 지원된다.</p>

<p>또한 전통시장에 문체부의 문화와 관광 프로그램을 접목하여 전통시장을 외국인이 가보고 싶은 필수 관광코스와 지역주민의 문화공간으로 조성하여 전통시장의 자생력 확보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p>

<p>이 외에도 부처 공동으로 500억 규모의 융합펀드를 조성하여 문화와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콘텐츠 대상 투자를 활성화 하고 중소기업 대상 저작권 교육 및 법률 자문서비스를 제공한다.</p>

<p>유망 콘텐츠 기업의 수출인큐베이터(12개국 20개소) 입주를 지원하고 한류 콘서트와 연계하여 우수 콘텐츠기업의 전시 및 판매행사도 지원할 예정이다.</p>

<p>문체부와 중기청간의 협업으로 창조경제의 핵심인 콘텐츠 산업이 한 단계 발전하고, 민생경제의 근간인 전통시장이 활력을 회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p>



한경닷컴 정책뉴스팀 김환배 기자 2040n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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