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가 고효율 차량 QM3 판촉을 위한 '1ℓ 승부'라는 테마의 광고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경쟁 차종보다 연비가 뛰어나다는 점을 앞세워 2분기부터 판매 공세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16일 르노삼성은 이같은 메시지를 담은 QM3 광고 영상(https://youtu.be/O0vr3erNBBQ)을 온·오프라인에 공개했다. 자사 페이스북 등 SNS(사회관계망서비스)와 서울 삼성역 DMT(디지털 미디어 터널)에 경쟁 차종을 도발하는 내용의 QM3 영상을 게시했다.
QM3와 비슷한 차급으로는 폭스바겐 골프, BMW 미니, 쌍용차 티볼리 등이 꼽힌다. 공인 연비는 18.5㎞/ℓ로 연료 효율이 뛰어나다. 특히 르노삼성은 QM3(유럽명 캡처)가 르노 스페인 공장에서 들여오는 점을 감안, 국산차와 차별화를 두고 수입차와 경쟁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QM3는 지난 1분기 국내에서 3143대 팔려 경쟁 차종인 쌍용차 티볼리(8037대)에 뒤지고 있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르노 본사에서 원활한 물량을 확보, 이달부터 공급에 차질 없이 내수 공략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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