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나눔장터는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이웃과 함께 나눔으로써 자원낭비를 막고, 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참가하는 150팀 중 가족 단위 참가자가 70%에 이른다. 아이들과 함께 참가해 경제개념은 물론 자원의 소중함과 나눔 문화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일반장터 외에도 △기증품 판매장터 △환경체험부스(폐현수막으로 장미꽃 만들기) △이동문고(새마을문고)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처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공연도 열린다. 구는 석촌호수 나눔장터가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며 특색 있는 장터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행사를 주최하는 송파구 여성단체연합회는 판매수익의 10%를 기부금으로 모아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주말을 맞아 석촌호수를 찾은 상춘객들이 봄도 즐기고, 알뜰쇼핑의 기회까지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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