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1시 34분께 한빛 3호기의 발전이 불시에 중지됐다.
한빛 3호기는 지난 10일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재가동 승인을 받아 지난 12일 오전 5시 20분께 발전이 재개됐다. 지난 15일 정상출력(원자로 출력 100%)에 도달했다.
원전 측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빛 3호기는 지난해 10월 17일 증기발생기 세관에서 균열이 발생, 가동이 중지됐다. 이후 점검 과정에서 증기발생기 내 이물질이 다량 발견돼 안전성 우려가 제기됐다.
지역 주민들과 환경단체는 이물질이 들어있는 상태에서 가동을 할 수 없다고 반대했지만 원전 측은 안전에 이상이 없다며 재가동에 들어갔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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