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돌부처 위용 과시
고시엔의 끝판 대장 오승환이 팀의 승리를 완벽하게 지키며 시즌 5번째 세이브를 챙겼다.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의 오승환은 16일 아이치현 나고야돔에서 열린 주니치 드래곤즈와의 경기에서 6 대 4로 앞선 9회말 등판해 1이닝을 3탈삼진으로 완벽하게 막아냈다. 나흘 만의 세이브였다.
이날 오승환은 특유의 돌직구와 신무기 투심을 섞어 던지며 주니치 타선을 요리했다.
올 시즌 초반의 불안한 출발과는 달랐다. 6경기 6이닝 동안 2개에 불과했던 탈삼진도 3개 추가했다.
오승환은 첫 타자 리카르도 나니타에게 빠른 공 4개를 잇달아 던져 헛스윙 삼진을 뽑아냈다.
후속 타자인 다카하시 슈헤에게는 시속 131㎞의 낮은 투심을 던져 역시 헛스윙 삼진을 유도했다.
마지막 타자 오시마 요헤이 역시 오승환의 시속 150㎞짜리 돌직구에 꼼짝없이 당하다 3구째 바깥쪽 투심에 삼진을 당하며 물러났다. 세 타자 모두 헛스윙 삼진이었다.
한편 오승환의 평균자책점은 1.50에서 1.29로 낮아졌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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