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1분기 마드리드 출원건수는 209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하여 최근 우리 기업의 해외상표 출원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마드리드 출원은 전년대비 연간 14.6% 증가했다. </p>
<p>이처럼 최근 마드리드 출원이 급증하고 있는 주요 요인은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에 대한 관심이 증대함에 따라 마드리드 출원의 장점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올 1분기에 마드리드 출원을 했던 기업의 한 관계자는 "마드리드 출원은 비용이 저렴하고, 출원 절차가 간소하여 앞으로도 계속 이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p>
<p>출원 주체별로는 이랜드월드가 1위로 가장 많았으며 이엔에스코리아(2위), 녹십초알로에·삼성전자(공동 3위)가 그 뒤를 이었다. </p>
<p>출원 분야별로는 화장품 분야의 출원이 올해 1분기 전체 마드리드 출원 중 가장 많은 비중(총 45개의 상품류 중 16.8%)을 차지했고 정보통신기기, 의류 분야의 출원이 많았다. 화장품 분야의 출원은 2013년에 4위, 2014년에 3위에 그쳤으나 올 1분기에는 1위를 차지하여 향후 이 분야 출원순위에 대한 귀추가 주목된다. </p>
<p>한편 올 1분기에는 지난해에 비해 외국에서 우리나라를 지정한 마드리드 출원도 약 18% 증가(2,845건)한 것으로 나타나 전반적으로 우리나라로의 마드리드 출원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p>
<p>장완호 특허청 정보고객지원국장은 "마드리드 출원에 대한 기업들의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긍정적 신호"라고 평가하면서 "우리 기업이 세계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해외에서 브랜드를 선점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 마드리드 국제상표출원제도를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p>
한경닷컴 정책뉴스팀 김환배 기자 2040n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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