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년 4월 3주차 박근혜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자료 한국갤럽 제공 |
<p>한국갤럽이 2015년 4월 셋째 주(14~16일까지 3일간) 전국 성인 1008명을 상대로 박근혜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수행도 지지도를 조사한 내용을 보면 긍정평가 34%, 부정평가 54%, 의견유보 12%의 반응을 보였다</p>
<p>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지난주에 비해 5%포인트 하락했고 부정률은 2%포인트 상승했다.</p>
<p>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 339명은 '외교, 국제 관계'에 높은 지지율을 보였으며 다음으로 '열심히 한다', '주관, 소신 있음', '부정부패 척결' 등에 후한평가를 내놓았다.</p>
<p>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 545명의 경우는 부정 평가 이유로 '인사 문제'와 '소통 미흡'을 우선순위로 꼽았고, 뒤이어 '경제 정책', '국정 운영이 원활하지 않다', '세월호 수습 미흡', '공약 실천 미흡' 등을 문제점으로 지적됐으며 '성완종 리스트 파문'이 새롭게 추가됐다.</p>
<p>♦정당지지도</p>
<p>현재 지지하는 정당은 새누리당 38%, 새정치민주연합 25%, 정의당 4%, 없음 33%다. 새누리당 지지도는 지난 주 대비 2%포인트 하락했고 새정치민주연합과 정의당은 변함없으며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3%포인트 늘었다.</p>
<p>올해 들어 대통령 직무 긍정률이 29%까지 하락했다가 반등하는 등 변화가 많았지만 새누리당 지지도는 40% 선을 지켰었다. 그러나 여권 인사들이 연루된 성완종 리스트 파문은 대통령 직무 평가뿐 아니라 기존 새누리당 지지층에도 균열을 일으켰다는 점에서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p>
<p>최근 뉴스 관심사로는 '성완종 리스트 파문' 44%, '세월호' 13% 등을 선택했다.</p>
한경닷컴 정책뉴스팀 정승호 기자 saint09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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