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영연 기자 ] 역(逆)직구족을 잡기 위한 유통업계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글로벌롯데닷컴은 20일부터 100여개 롯데백화점 브랜드 상품을 판매한다고 발표했다. 배송서비스 국가도 19개국에서 28개국으로 확대했다.
글로벌롯데닷컴은 롯데닷컴이 운영하는 해외 직접판매 사이트로 지난해 2월 문을 열었다. 황현정 글로벌롯데닷컴 해외사업팀장은 “유·아동 브랜드와 홍삼, 골프 브랜드 등이 다양하게 입점했다”며 “중국 요우커, 하이타오족(해외직구족)에게 인기가 많은 제품 위주로 선별했다”고 설명했다.
새로 입점한 주요 브랜드는 프린세스 스톤헨지 메트로시티 소다 등 잡화, 커밍스텝 TI포맨 커스텀멜로우 등 패션, 프랜치캣 블루독 베네통키즈 등 유·아동복이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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