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지도부는 4·29 재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 닷새째인 20일 격전지인 경기 성남 중원에서 지원 유세 맞대결을 펼친다.
새누리당이 이번 선거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곳으로 판단하고 있는 지역이고, 새정치민주연합은 '성완종 리스트' 파문으로 정부·여당에 대한 민심이 악화돼 역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추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무성 대표 등 새누리당 지도부는 오전 서울 관악을 선거운동을 마친 뒤 오후에 성남 중원으로 발걸음을 옮겨 신상진 후보를 위한 한 표를 호소하며 유권자 마음 잡기에 주력할 계획이다.
문재인 대표를 비롯한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는 이날 아침 경기 성남 중원을 찾아 출근길 인사를 같이 하며 정환석 후보 선거 지원에 나서고, 성남산업단지 관리공단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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