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락천, 산책로, 체육공원 등 단지에서 연결
부용산 조망 가능…공원 바라보며 운동도
[ 의정부 = 김하나 기자 ]반도건설이 동탄을 포함한 신도시에서 완판신화를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아파트 안팎으로 적용된 다양한 ‘특화설계’ 덕분이다.
반도건설은 아파트 이름인 '반도유보라'에 팻네임으로 ‘아이비파크’를 붙였다. 미국 동부지역의 전통 명문 대학인 ‘아이비리그’와 단지 인근에 위치한 공원을 뜻하는 ‘파크’의 합성어로 만들어졌다. 다시 말해 교육과 녹지가 적절히 배치된 단지라는 얘기다.
반도건설은 의정부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의정부 민락2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또한 이름과 명성에 걸맞는 시설들을 설치할 계획이다. 우선 단지 내의 교육시설과 프로그램은 YBM, 능률교육과 협약을 맺었다.
시설로는 단지의 중앙에 설치되는 '별동학습관'이 있다. 2층으로 설치되는 이 학습관의 1층은 키즈룸, 북카페가 들어선다. 2층에는 독서실과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테라스 공간이 마련된다. 자세한 공간 구획은 변경될 수 있지만 프로그램만큼은 입주민을 배려해 짤 예정이다.
영어교육기관인 YBM과는 영어마을(가칭)을 조성하고 중·고등학생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대를 대상으로 영어회화와 문법 등을 교육할 계획이다. 능률교육과는 영유아 및 어린 아이들을 위해 영어, 독서, 한글, 수학 등 다양한 과목을 개설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개별 맞춤학습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단지의 또 하나의 장점은 녹지다. 단지와 직접 연결되는 민락천과 산책로, 체육공원 등이 특색 있다. 단지 내에는 커뮤니티 시설이 다양하게 마련되는데 모두 녹지와 연결된다.
단지 중앙부의 저층에는 어린이집과 경로당이 각각 설치된다. 어린이집 앞에는 유아 놀이터가 있어 연계가 가능하다. 커뮤니티센터는 중학교 방면인 단지의 북동쪽에 배치된다. 지상층에 있어 자연채광이 가능하다.
창 밖으로는 근린공원을 조망하면서 운동을 할 수 있다. 요가나 에어로빅을 즐길 수 있는 GX룸, 실내골프연습장, 휘트니스센터,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공간인 키즈룸이 있다. 주민회의실도 짜여져 있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공간은 게스트하우스다. 게스트하우스는 단지를 방문한 외부인 혹은 친인척 등이 머무르거나, 기념일 파티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다. 특이한 점은 테라스가 있다는 점이다. 건물 안의 갑갑한 원룸 형태가 아니다보니 트인 느낌을 더한다.
10개의 동은 층수가 달라서 리듬감 있는 단지가 형성된다. 전용 78㎡는 단지의 서측 2개동에 있다. 나머지 81㎡과 84㎡은 8개 동에 골고루 배치되어 있다. 남향 위주로 동을 배치했다. 주변에 공원이다보니 거실에서 바라볼 때 대부분 걸리는 게 없다. 공원과 부용산까지 영구조망이 가능하다.
지상에 차가 없고 100% 지하주차장으로 구성된다. 이러한 지상공간은 주민운동시설, 나무그늘정원, 숲속정원 등의 녹지로 꾸며진다. 더불어 36개 라인 중 29개 라인을 1층이 비어있는 필로티로 조성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의정부 민락2지구에는 30~40대의 ?은 층들이 주로 몰리다보니 교육에 대한 니즈도 높은 편"이라며 "이러한 점을 반영한 단지인만큼 기대도 크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의정부시 민락동 산 90-2(이마트 의정부점 맞은편)에 있다. 입주는 2017년 10월 예정이다. 1800-1991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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