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이번 개편은 정책자금 온라인 신청시스템 도입 후 조기마감으로 인해 다수 중소기업이 신청조차 하지 못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이와 함께 정책자금 신청을 희망하는 모든 기업에 사전상담을 지원하고, 정책목적에 맞는 실수요자를 발굴·지원함으로써 자금신청의 불확실성을 해소하려는 것으로 보인다.</p>
<p>이를 위해 격월 온라인 선착순 접수 방식은 폐지하고, 매월 단위로 사전상담을 통해 자금신청을 상시 접수받아 다음달 말까지 기업평가를 통해 자금지원을 완료하는 방식으로 바뀐다.</p>
<p>사전상담 방식을 적용한 정책자금 지원 절차는 ①자가진단 ②사전상담 및 융자신청 ③기업평가 ④융자결정 등으로 진행된다.</p>
<p>자금신청 희망기업은 '정책자금 온라인 신청시스템'(www.sbc.or.kr)에서 자가진단을 통해 융자제한요건 등 자격요건을 확인한 후 중진공 내외부 전문가와 사전상담을 통해 신청기업에 적합한 자금의 종류, 지원가능 규모, 실제 자금소요 시기 등을 검토하여 융자신청을 접수할 수 있다.</p>
<p>또한 중소기업 시설자금 수요를 안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융자예산의 60% 이상이 시설자금으로 우선 집행되며, 사전상담 및 기업평가에서 수출역량 우수기업 등 성장가능성이 높은 기업이 우선 지원되도록 선별기능이 강화될 계획이다.</p>
<p>중기청 관계자는 '중소기업 정책자금 융자계획' 개정 공고 시부터 5월 자금에 대한 사전상담을 실시할 계획이다.</p>
한경닷컴 정책뉴스팀 김환배 기자 2040ni@naver.com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