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젊은 투수를 내준 이유는...

입력 2015-04-20 15:17  

, kt wiz 제공
<p>오늘 당장 써먹을 수 있는 선수에 목마르던 kt가 드디어 움직였다.</p>

<p>kt는 2013년말 2차 드래프트를 통해 삼성에서 이적한 우완투수 이준형(22)을 LG에 내주고 LG의 포수 윤요섭(33)과 내야수 박용근(31)을 데려왔다.</p>

<p>KT의 이준형은 지난 2012년 삼성에 입단했다가 2013년 11월 2차 드래프트를 통해 KT로 이적했다. 시범경기에서 5경기 5.2이닝 무실점으로 활약한 이준형은 지난 4월 3일 기아전에 등판하여 2이닝 동안 2실점 2삼진을 기록했다.</p>

<p>최근 극심한 부진에 시달려오던 kt는 미래의 자원을 내주고 오늘의 실익을 얻는 트레이드를 단행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린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p>



한경닷컴 문화레저팀 이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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