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핵 항공모함 시어도어 루스벨트호 예멘 해역 급파

입력 2015-04-21 07:31  


예멘 사태가 갈수록 악화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과 이란이 예멘 해역에 각각 병력을 늘리면서 이 지역을 둘러싼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미 국방부의 스티브 워런 대변인은 20일 브리핑에서 "페르시아만에 주둔해 있던 핵 항모 시어도어 루스벨트호와 유도미사일 순양함 노르망디호를 호르무즈 해협을 거쳐 걸프 해역인 아덴만으로 이동시켰다"고 밝혔다.

루스벨트호와 노르망디호는 앞으로 아덴만에 배치된 구축함 윈스턴 처칠호 등 7척의 전함과 함께 이 지역에서 해상안보 작전을 수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해군은 이날 별도 성명을 통해 "예멘의 정정불안이 가중됨에 따라 최근 며칠 간 예멘 해역에 대한 미 해군력을 증강시켰다" 며 "이번 해상안보 작전의 목적은 예멘 해역의 해로를 안전하게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AP통신은 익명의 해군 관리의 말을 인용, 루스벨트호를 급파한 목적은 이란의 후티 반군 지원을 막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4?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