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의료기술 수준 및 의료서비스 향상 공동노력과 의료인력 연수 및 교육프로그램 운영, 전문가(의사 등) 교류, 컨퍼런스 및 학술세미나 공동 개최 등을 벌일 예정이다.
대전시는 이번 협약으로 대전지역 의료기관들이 러시아 해외환자를 원활하게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지난해 약 1500여명의 러시아권 환자들이 대전시에 다녀갔고 올해는 3000명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그동안 러시아 해외환자가 대전시를 다녀가면서 우수한 의료기술과 장비, 서비스에 대한 보장이 입증돼 지난달 말 러시아 사할린주정부 투자대외부가 먼저 대전시에 공식 요청해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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