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인선 기자 ]
서울과학종합대학원(aSSIST·총장 김일섭·사진)의 대표 MBA 프로그램인 해외대학 복수학위 MBA 과정은 기업 임원진을 비롯해 직장인에게 인기가 높다. 1년6개월 안에 석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어 해외 체류시간을 단축할 수 있고, 동시에 학비를 절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해외대학 복수학위 MBA의 모든 입학생이 국내 경영학 석사 학위와 미국 유럽 중국 등 해외 명문대학의 복수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김일섭 서울과학종합대학원 총장은 “많은 직장인이 해외에 2~3년간 나가 대학원에 다니며 자기계발을 하고자 하지만 여러 가지 여건상 제약을 받는다”며 “서울과학종합대학원의 해외복수학위 MBA는 회사에 다니면서도 세계적으로 우수한 커리큘럼과 교수진을 활용할 수 있어 시간과 학비를 절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해외대학 복수학위 MBA 과정에는 1995년에 시작해 올해로 21년간 공동 운영되고 있는 핀란드 알토대(전 헬싱키경제대)와 미국 연구중심 대학인 뉴욕주립대 스토니브 蝸렵蚌? 미국 템플대 폭스경영대학원 등이 있다.
가장 대표적인 알토대 복수학위 MBA는 서울과학종합대학원 MBA와 유럽 명문 핀란드 알토대의 이그제티브 MBA를 복수로 취득하는 기업체 핵심인재 대상 프로그램이다. 1년6개월간 진행되는 파트타임 MBA로 학업과 직장 생활을 병행할 수 있어 기업 임원진과 관리자급 직장인의 참여도가 특히 높다.
커리큘럼 또한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알토대는 지난해 영국 파이낸셜타임스가 발표한 세계 100대 E-MBA(이그제티브 MBA) 가운데 85위를 차지했으며, 해당 복수학위 MBA 과정은 세계 3대 경영교육 인증기관으로부터 ‘AACSB’와 ‘EQUIS’ ‘AMBA’ 인증을 받아 전 세계 1만3670개 중 67개 과정만 달성한 ‘트리플 크라운’의 명예를 안은 교육 프로그램이다.
동문으로는 김기용 카길코리아 명예회장, 김옥찬 SGI서울보증 대표, 최은미 페덱스코리아 사장, 조용병 신한은행장 등이 있으며 졸업생 3800여명을 배출해 국내 단일 MBA 과정으로는 최대 규모의 동문 네트워크가 있다.
올해 후기부터는 중국 산둥대와 공동 개설한 차이나 MBA과정이 신설된다.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시대를 맞아 중국의 경영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하는 프로그램으로 중국의 경영철학, 인사관리, 법률, 협상 방법 등 중국식 경영에 초점을 맞춰 공부한다.
서울과학종합대학원에선 또 재학생들이 글로벌 수준의 경영 전문 역량을 키우면서 경영 트렌드 변화에 발맞춘 세부 특화 전공을 선택해 전문가로서 더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특화 전공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세부 특화 전공으로는 지식재산·영업혁신·재무총괄·산업보안·대체투자·빅데이터와 같이 기업의 중추적인 기능을 담당하거나 미래 산업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분야로 구성돼 있다.
서울과학종합대학원은 2015학년도 후기 모집과정으로 해외대학 복수 학위 MBA(핀란드 알토대, 중국 산둥대), 산업보안, 대체투자, 빅데이터, 지식재산 MBA 과정의 입학생을 선발한다. 1차 전형 원서접수는 다음달 1일부터 6월1일까지다. 원서접수 및 관련 문의는 홈페이지(assist.ac.kr)나 전화(070-7012-2229)를 통해 가능하다.
김인선 기자 indd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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