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의 양대용 연구원은 "지난 3월 사상 처음 1%대 금리 시대로 진입하면서 중위험 중수익 금융자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 연기금의 배당투자 확대는 국내 기업 전반에 배당 확대 모멘텀(상승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난 17일 국민연금은 배당주형 위탁운용사 6곳을 선정하고, 다음달 이후 운용을 개시하겠다고 밝혔다.
여기에 시장 기대처럼 상반기 중 추가 금리이하가 단행될 경우, 주식 배당수익률과의 예금 금리의 역전 현상이 강화되면서 배당주 투자 매력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배당수익률의 절대치가 높은 종목과 배당성향이 지속적으로 상승할 수 있는 종목을 주목하라는 조언이다.
양 연구원은 "안정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가지고 있고, 지속적인 이익 창출이 가능한 고배당주에 대한 시장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KB금융과 KT&G SK텔레콤 강원랜드 GKL 등을 유망종목으로 꼽았다.
이와 함께 최근 지배구조관련 종목 중 대주주지분이 높은 종목과 주주친화 배당정책을 지속해온 성장주들을 추천했다. 코웨이와 쿠쿠전자 동서 기업은행 SK C&C 등이 해당됐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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