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까지 지하공간 통합지도 만든다

입력 2015-04-22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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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합지도 파일럿 프로그램의 '터파기-지하시설물 관로' 예. 제공 국토교통부
<p>2019년까지 290억원을 들여 지하공간 통합지도가 만들어진다.
국토교통부는 관리기관별로 구축・관리되고 있는 지하정보를 체계적으로 통합하고 효율적으로 관리, 제공, 활용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위해 '지하공간통합지도 구축 계획(안)에 대한 공청회'를 23일 개최한다.</p>

<p>지난해부터 전국 각지에서의 지반침하가 연쇄적으로 발생하고 있지만 지하정보들이 관리기관별로 개별 관리되고 있어 원인분석이나 사전대책 수립 등 지하공간의 안전관리 업무에 활용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었다.</p>

<p>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하여 지하 공간 개발․이용․관리 기초자료인 지하정보를 통합하는 지하공간통합지도 구축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p>

<p>국토부에서는 지하시설물정보, 지하구조물정보, 지반정보 등을 연계하는 '지하공간통합지도 구축 계획(안)'을 마련하였다.</p>

<p>이번 공청회에서는 계획(안)에 대하여 통합・활용체계 구축 방향, 법제도 정비방향, 시범사업 추진일정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p>

<p>국토부는 "통합지도 구축을 계기로 지하공간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을 뿐 만 아니라 지반침하 등의 안전사고 대응·분석을 위한 기초자료로 지자체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p>



한경닷컴 정책뉴스팀 김환배 기자 2040n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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