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총장 차인준)는 음악학과 이주형 씨(24·4년)가 ‘제41회 중앙음악콩쿠르’에서 플루트 부문에서 영예의 1위에 올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중앙음악콩쿠르의 플루트 부문에는 총 94명이 참가했다. 1·2차 예선과 21일 서울 국립극장에서 열린 본선을 통해 당당히 1위를 차지했고, 부상으로 200만원을 받았다.
이주형 씨는 2013년 중앙음악콩쿠르 플루트 부문에서 2위 없는 3위, 2014년 부산음악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씨는 “주말도 마다치 않고 레슨을 위해 노력해주시는 지도교수 오신정 교수님을 비롯한 학과의 많은 분이 도와주신 덕분에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제 진심 어린 연주가 사람들의 가슴에 깊은 감동을 줄 수 있는 플루티스트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41회를 맞이하는 중앙음악콩쿠르는 조수미·김대진·연광철·백주영 등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음악인을 배출해왔고, 참가자 규모와 입상자 수준에서 국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한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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