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기부 업무협약」은 지난해 7월 서울특별시교육청과의 협약에 이어 캠코의 소외계층 청소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확대·강화하는 의미가 있다고 캠코는 설명했다.
캠코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난해 서울에서 시작한 교육복지 프로그램인 ‘캠코 방과 후 배움터’를 부산에서도 확대 실시하고, 직원의 재능기부와 함께 1억2천만원의 교육복지 프로그램 운영비와 장학금을 지원한다.
‘캠코 방과 후 배움터’는 자발적으로 신청한 직원 및 직원가족이 국어·영어·수학·사회 등 교과목 학습, 문화예술 공연관람, 직장체험, 독서토론 등을 아이들과 함께 하는 교육기부 활동이다.
캠코의 핵심역량과 임직원의 참여를 연계한 이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교육습득의 기회가 부족한 학생들에게 학습지도, 멘토링 및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그 결과 캠코는 일시적·금전적 봉사가 아닌 지속적·직원참여형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청소년에게 실질적 도움을 준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12월 「2014년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본사의 부산 이전 후 부산지역에서의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하고 있는 캠코는 최근 지역아동센터 내 작은 도서관인 「캠코브러리」 1∼5호점을 개관하는 등 저소득·소외계층 아동을 위한 교육기부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홍영만 캠코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배움을 통해 희망을 찾고자 하는 부산지역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향후에도 교육소외 학생들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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