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게임업계와 금융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와이디온라인은 현재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와 온라인 게임의 국내 사업권 이관을 협의 중이다.
두 회사의 협의가 성사될 경우 와이디온라인은 위메이드의 '미르의 전설' 시리즈와 '이카루스' 등 온라인 게임 3종의 국내 사업을 맡게될 것으로 보인다.
와이디온라인은 위메이드와의 계약을 통해 온라인게임 부문을 강화하는 것과 더불어 모바일 자체 개발작들도 연이어 출시 준비 중이다.
시장에서는 유명 웹툰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갓 오브 하이스쿨'의 성공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해당 게임은 이미 비공개서비스(CBT)를 마친 상태로 다음 달 중 정식으로 서비스될 전망이다. 와이디온라인은 갓 오브 하이스쿨을 포함, 연내 3~4개의 모바일 게임을 별도의 플랫폼 없이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지지부진 했던 실적도 2분기 이후 개선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리듬액션게임 '오디션' 등 기존 게임 서비스에 신규 온라인 게임 서비스와 자체 개발한 모바일 신작이 추가되면서다. 특히 올해 3분기의 경우 모든 서비스의 실적이 온전히 반영될 가능성이 크다.
한 중견 게임업체 관계자는 ""인지도가 있는 게임은 '카카오톡' 등의 외부 플랫폼 없이도 성공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수익성 면에서도 외부 플랫폼업체와 이익을 나누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훨씬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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