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까지 고용 50% 늘려
[ 김근희 기자 ] 메르세데스-벤츠의 공식 딜러인 한성자동차가 2020년까지 신차 판매를 2배로 늘리고 고용 인원을 50% 늘린다는 목표를 밝혔다.
한성자동차는 2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창립 3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향후 5년 계획인 '비전 2020'을 선포했다.
한성자동차는 벤츠의 최대 딜러로 1985년 국내 최초로 수입차 법인을 설립했다. 벤츠 판매의 42~43%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지분은 화교 자본 레이싱홍 그룹의 계열사 보너스리워즈가 100% 보유하고 있다.
한성자동차는 지난해 국내 딜러사 최초로 1조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다.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49% 증가한 1조266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409억원, 당기순이익은 348억원이다.
한성자동차는 올해 말까지 신차 판매를 1만8000대, 2020년까지 3만대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한성자동차는 지난해 1만6032대를 판매했다.
또, 2020년까지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는 각각 20개와 25개로 확장한다. 인증 중고차 전시장인 '스타클래스'도 현재 2개에서 5개로 늘릴 계획이다.
한성자동차는 이와 함께 2020년까지 고용인원을 50% 증가한 2100명으로 증가시킬 예정이다.
울프 아우스프롱 한성자동차 대표는 "고객만족의 극대화가 비전의 핵심"이라며 "차별화된 서비스와 고용 역량 개발 투자를 통해 끊임없이 혁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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