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1분기 영업익 4285억…65% 급증

입력 2015-04-23 21:33  

[ 윤정현 기자 ] KT&G가 담뱃값 인상에 따른 판매 감소 우려에도 불구하고 올 1분기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을 기록해 강세를 보였다.

23일 KT&G는 전날보다 6.24% 상승한 9만8700원에 장을 마쳤다. 담뱃값 인상 예고에 작년 12월 한 달에만 주가가 21.47% 하락했지만 최근 들어 실적 악화에 대한 우려가 사라지면서 주가가 오름세를 타고 있다. 이 회사는 이날 연결기준으로 1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 1조1369억원, 영업이익 4285억원, 당기순이익 3087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작년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8%, 영업이익은 64.7%, 당기순이익은 64.1% 늘었다.

영업이익이 급증한 것은 세금 인상으로 지난해 생산된 담배에서 대규모 재고차익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증권업계에서는 세금 인상으로 인한 재고차익이 2000억원 수준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KT&G의 1분기 담배 판매량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41%가량 줄었다.

윤정현 기자 hit@hankyung.com



[강연회] 한경스타워즈 왕중왕전 투자비법 강연회 (여의도_5.14)
[한경스타워즈] 대회 참가자 평균 누적수익률 40%육박! '10억으로 4억 벌었다'
[특집_가계부채줄이기] '그림의떡' 안심전환대출 포기자들, 주택 아파트담보대출 금리 비교로 '반색'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