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순신 기자 ] 외국 기업들이 한국 인재를 채용하기 위한 취업설명회가 열린다. KOTRA는 다음달 21일부터 이틀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2015 글로벌 취업상담회’를 연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상담회에는 한국인 채용 계획이 있는 일본 중동 중국 등 외국 기업의 인사 담당자들이 직접 참가해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KOTRA 관계자는 “청년들의 해외 취업에 대한 관심은 커지고 있지만, 기업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상황”이라며 “우리나라 청년들의 우수성을 해외 기업에 알려 취업을 촉진하는 것이 이번 행사의 목적”이라고 말했다.
취업상담회에는 130여개 외국 기업이 참가해 한국 인재 채용을 위한 상담을 벌일 예정이다. 이 중 일본 기업이 96개에 달한다. 일본 가전회사인 파나소닉, 일본 대학생 상사 분야 취업선호도 2위 기업인 마루베니상사, 싱가포르항공 자회사인 스쿠트항공, 영국계 컨설팅사 알파사이츠 홍콩지사 등이 참가를 확정했다. 중동지역 기업 취업에 대한 정보도 제공된다. 중동의 대형 취업알선업체인 마이클앤드페이지, 헤이스, 아데코 등이 참가해 유망 직종과 해외 기업에 취업하려 ?청년들이 갖춰야 할 역량 등을 설명한다.
이번 행사기간에 심층 면접을 보려면 공식 웹사이트(kotrajobfair.or.kr)에서 미리 원하는 기업을 골라 신청서를 내야 한다. 신청 기한은 일본 기업은 26일, 중동 등 기타 기업은 다음달 10일까지다.
김순신 기자 soonsin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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