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백야, MBC에 중징계 받나…'백야 자살신' 논란

입력 2015-04-26 10:47  


압구정백야 MBC

임성한 작가의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백야'에서 여주인공 박하나의 자살신이 등장하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예상된다.

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백야(박하나 역)는 극중 사랑하는 남자와 맺어질 수 없는 자신의 처지를 비관, 유서를 남기고 바다에 몸을 던진다. 주변 사람들이 그를 구하기 위해 달려가지만 실종되는 장면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현재까지 나온 대본에서는 백야의 생사를 확인할 수 없다. 뒤늦게 대본을 확인한 현장 스태프들은 "이번엔 박하나가 데스노트에 올랐다"는 우스갯소리를 던졌다는 후문이다.

더불어 이 같은 장면은 중징계 논란에 불을 지필 것으로 보인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소위원회는 지난 22일 '압구정백야'의 문제성을 지적한 바 있다. 비윤리적인 관계와 극단적인 상황을 청소년 시청 보호 시간대에 내보내고 있다는 것이다.

방송소위원회는 임 작가의 전작인 '오로라공주'에도 중계 및 경고 처분을 내린 바 있다. MBC는 잇따라 임 작가의 작품이 논란의 도마 위에 오르자 직접 방통위에 나서 "다시는 임성한 작가와 계약하지 않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 매체는 지난 23일 임성한 작가가 5월 중순 종영 예정인 MBC 일일극 '압구정백야'를 끝으로 드라마업계를 떠난다고 보도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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