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특히, 농가소득 중 순수 영농활동에 따라 창출되는 가구당 농업소득은 압도적이다. 2014년 농업소득은 1천 583만 6천원으로 전국 평균 1천 30만 3천원 보다 54%, 타 지자체와 비교할 때 최고 2.3배 가까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나 대한민국 제1의 농도로서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받았다.</p>
<p>반면, 가구당 농가부채는 전국평균 51만 5천원이 증가됐으나 경북은 2013년도 1천 767만 1천원보다 230만원 감소한 1천 537만 1천원으로 조사되어 전국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 농가부채액 2천 787만 8천원보다 약 1천 250만 7천원 이상 적은 금액으로'소득은 늘고 빚은 줄은'건전한 영농구조가 형성돼 있다는 증거다.
경북도는 그동안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쳤다.</p>
<p>농업생산기반 고도화를 통해 생산비를 절감하고 생산량을 증대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전국에서 선도적으로 농업 6차 산업화를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해 소득을 향상시켰으며, 새로운 일자리 창출로 농업외소득 증대 방안도 함께 마련해 추진했다.</p>
<p>농가소득 향상의 밑거름인 인력양성에도 힘을 기울여, 경북 농민사관학교를 운영해 농업전문CEO를 1만 1천명 배출했고,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후계농업인도 2만 4천명 양성 농촌 곳곳에 젊은 활력을 불어넣는 등 다양한 정책을 펴 이번에 농가소득 전국 3위의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p>
<p>김관용 도지사는"이번 결과는 농가소득을 올리고 부채를 줄이기 위한 도의 다양한 시책추진과 농업인들이 기술개발·생산성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실이다"면서,"농업에서 희망을 찾고, 농촌에서 성공 스토리를 쓸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p>
한경닷컴 정책뉴스팀 장순관 기자 bob07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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