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혁 연구원은 "중국 스마트폰 수요가 3월에 부진하게 나타난 것으로 추정된다"며 "중국 MIIT 자료에 따르면 3월 중국 휴대폰 출하대수가 전년 대비 5.2% 감소했고, 1~3월까지의 누적 중국 생산대수 역시 전년 대비 5.0% 줄었다"고 전했다.
또 올해 출시되는 신규 고가 스마트폰에 장착될 일부 고가 부품들이 공급부족 현상을 나타내고 있다는 추정이다.
이 연구원은 "이러한 2가지 우려로 인해 2분기 세계 스마트폰 수요에 적신호가 커졌다"며 "우려들이 해소될 때까지 당분간 다소 보수적으로 접근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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