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위원장은 이달 초 출판된 자신의 저서 ‘대한민국 청년 일자리 프로젝트’에서 창업과 관련된 정부예산을 100% 활용하는 팁을 소개하기도 했다. 그는 “청년창업사관학교에선 사업비의 70%를 보조하고 창업 후 투자, 마케팅, 입지 등 후속 지원까지 해주고 있다”며 “좋은 사업 아이디어를 갖고 창조경제타운의 ‘아이디어발전소’ 문을 두드리면 전문가 멘토링과 함께 사업화까지 지원해 준다”고 설명했다.
신 위원장은 해외 창업 지원제도에도 관심을 기울일 것을 권했다. 그는 “정보기술(IT) 업종을 대상으로 실리콘밸리 창업센터에 입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가 하면 중국 베트남 등 신흥국에서의 창업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 위원장은 “한국 대학생의 13%가 창업 관련 수업을 듣고 전국 대학의 169개 창업센터에서 매년 340개 기업이 생겨나고 있다”며 “창업을 위해 뿌린 씨앗이 조만간 창조경제의 싹을 틔우고 열매를 맺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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