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1분기 영업익 예상치 하회-삼성

입력 2015-04-28 07:47  

[ 최성남 기자 ] 삼성증권은 28일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으며, 2분기에도 실적에 대해서는 보수적 관점을 제시해 투자의견 '보유'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 윤석모 애널리스트는 "매출 둔화에 따른 판관비율 악화로 삼성엔지니어링의 1분기 영업이익(216억원)은 컨센서스 대비 18.8% 하회했다"면서 "2분기 이후 신규 수주와 매출기성 회복이 관건"이라고 판단했다.

윤 애널리스트는 "1분기 신규수주는 1조4000억원을 기록해 연간 가이던스 7조원 대비 20%를 달성했다"면서 "경영진이 1분기에 수주한 1조2000억원 규모의 관계사 수주 분의 빠른 매출 기성을 예상함에 따라 2분기 이후부터는 매출성장률이 회복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연간 매출 목표 8조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신규 수주는 관계사 물량 2조3000억원과 비관계사 4조7000억원을 합해 총 7조원을 예상하고 있다.

다만 윤 애널리스트는 2~3분기에 추가 원가 반영에 대해서는 보수적 관점을 제시했다. 그는 "1분기 중 사우디 CO2 프로젝트의 공기 지연에 따른 200억원(46억원충당금 포함)의 추가 원가 반영이 있었으나, 기타 프로젝트에서 추가 충당금 반영은 없었다"며 "전분기 공기 지연에 따른 1050억원의 추가 원가 반영이 있었던 사우디 샤이바의 경우 진행률은 97~99% 수준이었으나, 충당금 추이(전분기 450억원 → 1분기 250억원) 등을 감안할 때 2~3분기까지 지켜봐야 한다"고 분석했다.

최성남 한경닷컴 기자 sulam@hankyung.com



[강연회] 한경스타워즈 왕중왕전 투자비법 강연회 (여의도_5.14)
[한경스타워즈] 대회 참가자 평균 누적수익률 40%육박! '10억으로 4억 벌었다'
[특집_가계부채줄이기] '그림의떡' 안심전환대출 포기자들, 주택 아파트담보대출 금리 비교로 '반색'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기사보다 빠른 주식정보 , 슈퍼개미 APP]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