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평택에 5700여 가구 미니신도시 만든다

입력 2015-04-28 08:55   수정 2015-04-28 15:31

평택 단일 브랜드 최대 규모 '자이더익스프레스'…1차분 6월 분양 개시
평택 동삭2지구 일원 64만2279㎡, 5개 블럭 미니신도시 ‘자이타운’조성
수서~평택간 KTX 개통, 고덕신도시 삼성전자 산업단지 조성 등 호재 만발



[ 김하나 기자 ]수서~평택간 KTX개통, 고덕국제신도시 조성, 삼성전자 산업단지 건설 등 굵직한 호재들이 줄지어 있는 경기도 평택에 단일브랜드로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총 5700여 가구 규모의 자이타운이 들어선다.

GS건설은 경기도 평택시 동삭동, 칠원동 일원 평택 동삭2지구 64만2279㎡에 총 5개 블록으로 이뤄진 미니신도시급 자이 브랜드 타운을 조성한다. 1단계로 1849가구 규모의 ‘자이더익스프레스’ 1차분을 오는 6월 분양할 예정이다.

자이더익스프레스 1차는 지하 2층~지상 25~29층 총 18개동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59~111㎡의 1849가구 규모다. 수요자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85㎡ 이하의 중소형 아파트가 전체 공급물량의 94%를 차지하고 펜트하우스도 17가구가 있다.

전 세대 남향위주 배치와 판상형 중심 설계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고 입주민 커뮤니티공간인 자이안센터가 들어선다. 랜드마크급 미니 신도시 규모에 걸맞게 단惻?유치원을 비롯해 초등학교 2개소, 중학교가 각각 들어선다. 단지와 단지 사이를 따라 대형 스트리스형 상가가 조성될 예정이어서 단지내 원스톱 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

자이더익스프레스 1차가 들어서는 평택 동삭동, 칠원동 일대는 2016년 개통되는 수서~평택간 KTX가 정차하는 평택 지제역에서 약 2.5km 정도 떨어져 있다. KTX가 수서에서 지제역까지 연결되면 서울 강남까지 20분대 접근이 가능하고 현재보다 1시간 이상을 단축할 수 있어 향후 KTX 역세권과 대단지 프리미엄을 함께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KTX 를 통한 광역접근성은 물론, 단지 인근 도로망 확충을 통한 인근 지역 연결성도 큰 폭으로 좋아진다. 단지 서측으로는 평택 도심과 연결되는 4차선 규모의 동삭로가 접해 있다. 북측으로는 평택과 용인을 잇는 국도 45호선(6차선), 남측으로는 평택 지제역과 안성IC를 잇는 BRT (간선급행버스체계) 라인이 계획되어 있다.

2017년까지 약 395만㎡에 건설 예정인 삼성전자 산업단지가 들어서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으며 기존 택지지구와 접하고 있어 교통 및 생활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다. 단지주변으로 모산골 평화공원을 비롯해 도시개발지구 내 근린공원도 4개소 및 수변공원이 추가로 조성될 예정이다. 유치원1개소, 초등 2개소, 중학교1개소가 신설될 계획이다.

평택 부동산 시장은 KTX 개통, 대형산업단지 개발, 미군기지 이전 등 다양한 개발호재로, 인구 유입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투자자들의 움직임이 대거 평택으로 몰리면서 지난해부터 상승분위기를 이어오고 있다.

자이더익스프레스 1차 모델하우스는 경기 평택시 비전동에 조성된다. 오는 6월 개관할 예정이다. 입주?2017년 상반기이다. 1800-5743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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