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건복지부는 '열린어린이집 가이드라인'을 마련, 이를 전국 어린이집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지난 27일 밝혔다. 사진=복건복지부 |
<p style="text-align: justify">보육실 창문을 전면 유리로 하고 월1회 이상 부모가 직접 참여하는 운영위원회를 개최하는 등의 내용이 담긴 어린이집 가이드라인이 전국 보육시설에 보급된다.</p>
<p style="text-align: justify">보건복지부는 보육현장 간담회와 사례 조사 등을 통해 발굴한 내용을 바탕으로 '열린어린이집 가이드라인'을 마련, 이를 전국 어린이집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지난 27일 밝혔다.</p>
<p style="text-align: justify">가이드라인에는 보육실 창문을 전면 유리로 해 부모의 자녀활동 관찰이 용이하도록 하고 부모 대상 영유아발달, 안전-인성교육 등을 확대하는 내용이 포함될 예정이다.</p>
<p style="text-align: justify">아울러 텃밭가꾸기, 자유선택활동 등 보육과정에 부모가 직접 참여할 수 있게 하고 월1회 이상 부모가 직접 참여하는 운영위원회를 개최해 보육과정 운영 방향, 급식업체 선정 등 어린이집 운영필요사항을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이번 가이드라인은 5월 중 국공립, 공공형 등 정부지원어린이집을 중심으로 우선 적용한 후 전국 어린이집으로 확대할 계획이다.</p>
<p style="text-align: justify">아울러 복지부는 전국 4만3000여개에 달하는 어린이집의 전반적 문화를 '열린어린이집'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어린이집의 자발적 개방도 적극 유도한다.</p>
<p style="text-align: justify">이를 위해 지자체별로 부모 참여가 높은 어린이집을 '우수 열린어린이집'으로 선정하고 선정된 어린이집은 정부 포상 수여, 공공형어린이집 지정 시 가점을 부여하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p>
<p style="text-align: justify">문 장관은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가장 좋은 어린이집은 부모가 직접 참여하는 '열린어린이집'이다"라며 "정부는 앞으로 이러한 '열린어린이집'을 근본적인 보육환경의 패러다임으로 삼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p>
한경닷컴 정책뉴스팀 김희주 기자 gmlwn44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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