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화장품업체 컨소시엄' 서울 면세점 경쟁 합류한다

입력 2015-04-29 18:49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국내 의류·화장품 업체들이 면세점 사업 추진을 위해 컨소시엄을 구성한다.

2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한국패션협회는 6월 서울시내 면세점 신규 입찰에 참여할 중소·중견기업 컨소시엄을 만들기로 하고 이날 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번 컨소시엄에는 의류업체뿐 아니라 면세 사업에 관심이 있는 화장품, 엔터테인먼트 업체도 모두 참여가 가능하다.

한국패션협회 관계자는 "설명회에 약 35개 기업이 참여했다"며 "관련 업체들의 관심이 높다"고 전했다.

협회는 면세점 사업이 수익성이 있지만 초기시설을 갖추고 상품을 매입하기 위해 대규모 자금이 들어가고, 개장과 운영 노하우가 필요하다는 점을 들어 컨소시엄을 구성해 추진하는 게 효율적이라고 보고 있다.

협회는 우선 다음 달 4일까지 참여 의향서를 접수하고 10∼15개 업체를 모아 컨소시엄을 꾸린 뒤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면세 사업에서 의류가 차지하는 비율이 크지 않기 때문에 화장품과 향수 부문도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며 "(시내면세점) 위치는 동대문 쪽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업계에서는 면세점 사업의 수익성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지만 투자 비용에 대한 부담이 적지 않아 막상 컨소시엄에 뛰어들기는 쉽?않다는 의견도 있다.

초기 투자는 업체당 1억∼2억원 선이지만 증자를 통해 최종적으로는 SPC를 300억원 규모까지 키울 예정이어서 업체당 약 20억∼30억원의 투자 비용이 들어갈 것으로 업계 관계자들은 추정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한경스타워즈] 대회 참가자 평균 누적수익률 40%육박! '10억으로 4억 벌었다'
[특집_가계부채줄이기] '그림의떡' 안심전환대출 포기자들, 주택 아파트담보대출 금리 비교로 '반색'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