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단기 모멘텀 부족…중장기 관점서 접근"-NH

입력 2015-04-30 07:32  

[ 권민경 기자 ] NH투자증권은 30일 LG전자에 대해 단기 실적 모멘텀(상승 동력)은 크지 않다며 중장기 관점에서 접근하는 게 좋다고 밝혔다.

김혜용 연구원은 "1분기 LG전자의 매출은 14조원, 영업이익은 3052억원을 기록했다"며 "TV 부문은 수요 침체로 적자를 냈고 휴대폰 부문은 예상치에 부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분기부터 별도 사업부로 독립한 차량부품(VC) 부문은 적자를 기록했다"며 "흑자구조를 갖추고 있지만 중장기 경쟁력을 위해 이익을 연구개발(R&D)에 재투자하고 있어 당분간은 손익분기점(BEP) 수준이 유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전날 국내와 미국에서 전략 스마트폰 G4를 공개했다. 주요 특징은 5.5인치 IPS퀀텀 디스플레이와 후면 1600만 화소 카메라, 가죽과 세라믹 재질의 후면부, 교체형 3000밀리암페어(mAh)배터리 등이다. 국내 출시 가격은 82만5000원 수준.

김 연구원은 "G4 판매량 목표는 전작보다 20% 증가한 1200만대 가량이지만 달성하기 쉽지 않다"며 "경쟁사의 제품 경쟁력이 강화됐고 단통법 영향으로 국내 시장에서의 판매량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단기적인 실적 모멘텀보다는 밸류에이션 매력과 차량부품 사업의 중장기적인 성장성에 대해 투자하는게 낫다고 그는 말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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